우리나라 선원들이 무사히 국내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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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7:58:59
- 조회수
- 3847
- 작성자
- 이**
안녕하세요.
저는 수개월 째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어느 한 선원의 가족입니다.
여러분,
코로나 예방의 필수품인 마스크나 소독용품을 만드는 원자재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아시나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항공을 먼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선원들이 운항하는 선박이 수출입의 97%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원들은 전 세계 사람 모두가 코로나-19의 감염을 두려워할 때,
다른 나라에 들어가 손 소독제의 원료와 마스크의 원자재를 수입해왔으며,
그밖에 원유, LNG, 식품 및 생필품에 대한 원자재 또한
우리나라 선원들에 의해 수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선원들은 감염 고위험군에서 근무한다는 이유로
상륙이 제한되고, 교대가 제한되고, 방선이 제한되어
벌써 수개월 째 한국에 귀국하지 못한 채 바다 위에 철저히 고립되고 있습니다.
원유, LNG, 식품, 방역 및 생필품에 대한 원자재는 빨리 받고 싶으면서,
그 물자를 운송해온 선원들은 나 몰라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요?
우리나라 선원들은 수개월 째 이어진 장시간의 노동과,
오랜 시간 가족을 보지 못한 그리움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우한 교민, 재외 국민, 유학생 등은 정부가 직접 나서서 귀국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국가가 필요로 할 때 위험을 무릅쓰고 최전방에 투입되어 물자 운송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선원들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우리나라 선원들이 무사히 국내로 귀국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직접 관심을 가져주세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