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및 보도일자 : El Peruano (10.2)
□ 주요내용
(1) 2025 APEC 의장국 주요 활동
ㅇ 최 대사는 한국이 금년 APEC 의장국으로서 주제 및 중점 과제를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로 정하고, 최근 세계적인 도전 과제에 대응하여 무역, 투자를 포함한 역내 경제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여러 차례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면서 APEC 정상회의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함.
- 지금까지 세 차례의 APEC 고위관리회의(SOM) 및 여러 장관급 회의가 개최되어 정상회의에서의 성과를 위한 중요한 합의들이 도출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정부는 'AI',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진전이 이루어져 최종 문서로 채택될 수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
- 아울러, 무역, 인적자원 개발, 교육, 디지털, 식량 안보, 여성 역량 강화 등 여러 분야에서 장관급 회의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2) 개최지 경주
ㅇ 경주는 약 천년 동안 신라왕국의 수도였던 도시로서, 한국 고대 문화의 중심지에서 열리는 금번 APEC 정상회의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경주는 한국의 유구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수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
(3) APEC 의장국으로서 기술, 교육 분야 주안점
ㅇ 한국은 교육의 힘으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이룬만큼 APEC 의장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역내 인적자원 개발에 협력해 나가고자 하며, 특히 금년 5월 APEC 교육장관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디지털화에 대응하고 국가 및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에 합의함.
ㅇ 아울러, 9월 첫째 주 개최된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한국 정부가 제안한 '제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된바, 동 이니셔티브에는 회원국들의 중소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포럼 개최, 온라인 정보 공유, 영구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출범이 포함됨.
4) 양국 관계 평가
ㅇ 한-페루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60년 이상의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바, 특히 2011년 FTA 체결과 201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설정을 통해 양국 관계 및 협력은 지속 강화됨.
- FTA를 통해 양국 교역 규모는 10년 간 두 배로 증가하여 연간 30억 불 수준에 이르며, 상호 보완적인 양국 교역 구조가 양국 국민 모두에게 큰 혜택을 제공
(5) 연결, 혁신 번영
ㅇ 2025 APEC 정상회의가 10.31-11.1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되며, APEC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협력 기구로서 세계 GDP의 약 61%, 세계 무역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 경제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21개 경제체가 아태 지역의 공동 번영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 최근 지정학적, 지경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개최는 금번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주제와 우선순위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 비전을 제시하고 경제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
- 'Conectar(연결)'는 물리적, 제도적 그리고 인적 연결성 강화를 통한 역내 무역 및 투자 증진, 'Innovar(혁신)'는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혁신 촉진, 'Prosperar(번영)'는 에너지, 식량안보, 인구 구조 변화와 같은 시급한 도전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성장을 추구해 나간다는 목표. 끝.